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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외 기사 모음_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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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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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활성화하면 신성장 동력 키우고 일자리 창출"

[데일리안 = 조성완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찰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9988’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 공동단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기술혁신을 하면서 좋은 인재를 쓸 수 있는 여건이 실질적으로 돼야 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중소기업 활동하는 분들에게 힘이 돼 줘야 한다”고 밝혔다.

‘9988’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의 88%를 담당한다는 뜻이다.

박 후보는 “요즘 경제민주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저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핵심은 한마디로 상생과 공존”이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역발전과 함께 같이 발전해 나가고 또 벤처도 젊은이들의 꿈과 성장이 같이 어우러져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 “골목상권은 우리 많은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매일 매일 장사를 하면서 살맛이 나도록 해드리는 것이 경제활성화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골목 상권에 대한 큰 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도 좀 견제해야 된다”면서 “미국 같은 나라에서 큰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에 진출 안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아서라기보다 반독점(Anti-Trust)법이 있어서 근본적으로 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도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독점법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 한 것이다.

박 후보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면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때 벤처 기업의 활성화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두달동안 우리가 쏟은 열정과 땀이 10~20년 동안 한국 경제를 바꿀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 저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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