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수원 대안공간눈이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2012'展을 열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은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의 낙후된 삶이 공존하고 있는 행궁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 행궁안의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지난해 열린 행궁동사람들2011은 행궁동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솜씨 발굴 프로그램', 새로운 골목 문화 활성화를 위한 '들썩들썩 골목난장',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골목길 GMD-행궁동을 걷다'를 통한 '행궁동 예술 마을 만들기' 등 행궁동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열린 행궁동사람들 2012은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보여주고자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 오는 27일까지 대안공간눈과 행궁동 벽화골목 일대에서 열리는 1차에서는 행궁동 사람들 개개인의 삶이 지닌 역사성과 행궁동만의 장소특정성을 탐구한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차에서는 이 작품들을 가지고 화홍문 및 수원천, 행궁동 벽화골목, 신풍초등학교 일대에서 이동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244-4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