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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26일 다산 정약용 관련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화성축성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다.
이 분야를 평생연구한 아주대학교 조성을 교수가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이번 명사특강에서는 ‘이용후생’으로 대변되는 다산의 실천적 학문과 사상이 화성축성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그리고 다산의 가장 큰 후견인 정조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와 더불어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정조대왕 탄신 260주년 기념 ‘정조대왕’ 이라는 주제의 ‘제8기박물관대학’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약용(1762-1836)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젊고 총명한 그를 알아본 정조는 성균관 재학 시절부터 가장 큰 후견인이 되었다. 특히, 정약용은 수원화성 축성과 관련하여 정조의 명을 받고 성제연구 및 과학기기를 발명하여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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