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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융합콘텐츠산업특구2곳조성

경기도융합콘텐츠산업특구2곳조성
데스크승인 2012.09.13   송병승 | hunter@joongboo.com  

경기도는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520억원을 들여 ‘융합콘텐츠산업 특구’ 2곳을 조성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특구는 남부와 북부에 1곳씩 만들어져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과 자금, 기술, 경영노하우 등을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된다고 경기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화기술(CT) 연구소 등을 유치해 산·학·연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및 타당성 조사를 벌여 입지를 선정한 뒤 1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어 2014~2015년에는 매년 200억원씩, 모두 40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기업과 CT 연구소 등을 끌어들이고 콘텐츠 소비를 위한 문화기반을 확충한다.

경기도는 남부권 특구를 IT(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서비스 및 제조업 등과 접목한 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로, 북부권 특구는 스마트콘텐츠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구 후보지로는 남부의 경우 안양과 수원, 북부는 의정부와 양주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특구가 조성되면 2010년 11조원에 불과하던 도내 문화산업 규모가 2014년 15조원, 2018년이면 3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구에서 콘텐츠산업의 생산과 유통,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도가 서울을 넘어서는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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