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이 성정전국음악콩쿠르의 대상 수상자를 뽑는 ‘위너 콘서트(Winner Concert)’를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1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예선과 본선에 걸쳐 선정된 각 부문(성악,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최우수상 수상자 6명이 경합을 벌이는 자리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성악남자부문 이준범(추계예술대 졸), 성악여자부문 윤상아(서울대 졸), 피아노부문 박영성(한국예술종합학교), 클라리넷부문 박병호(선화예고), 플루트부문 한여진(계남초 5년), 첼로부문 이경준(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바이올린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배출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각 부문 고등부 1위에 수여되는 후원기업 음악상에는 성악 김정래(서울예고), 장한이(경기예고), 피아노 전세윤(서울예고), 바이올린 백세린(서울예고), 첼로 강민지(서울예고), 클라리넷 최민식(선화예고), 플루트 손민혁(선화예고)이 선정됐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전국음악콩쿠르가 단순히 경합의 장이 아닌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54-2500.
임세리기자/sr041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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