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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박근혜 前 대통령_내용들

박정희 대통령이 독도 폭파시키고 싶어했다? 박근혜·문재인 측 공방

박정희 대통령이 독도 폭파시키고 싶어했다? 박근혜·문재인 측 공방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가운데 여야 유력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11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가 지난 2일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일 5대 역사현안에 대한 문재인의 구상’을 발표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문 후보는 당시 “1965년 당시 박 대통령은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일 수교협상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섬(독도)을 폭파시켜서 없애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캠프’의 조윤선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외교문서에 따르면 이 발언은 일본 측에서 한 것으로 돼 있다”며 “문 후보는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와 거짓말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문 후보 측은 있지도 않은 사실마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왜곡하는 일을 그만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에 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이 발언은 일본 측에서 한 것’이라며 제시한 ‘외교문서’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것이라면 명백한 사실조차도 외면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몰아가는 박 후보야말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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