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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종걸 박근혜 향해 욕설..朴 캠프 "이제 쌍욕까지.."

민주 이종걸 박근혜 향해 욕설..朴 캠프 "이제 쌍욕까지.."

입력시간 :2012.08.07 17:29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의 트위터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경선 후보를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최고위원은 해당 글을 접한 일부 트위터리안의 지적이 있자 “아하!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입니다. 나름 많은 생각을 했지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 “사소한 표현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발했다. 이상일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이 시정잡배나 쓰는 욕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에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를 헐뜯고 비방하는 데 혈안이 돼 온 민주당에선 이제 쌍욕까지 내뱉은 사람이 나왔다”며 “정말 막가도 너무 막가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더 나아가 “이종걸 의원에게 묻고 싶다”며 “당신은 남 앞에서 당신의 아내에 대해 얘기할 때 ‘그녀는’이란 말 대신 ‘그년’이라는 표현을 쓰는가”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인격의 끝없는 추락을 막으려면 박 후보와 여성, 그리고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잘못을 어물쩍 넘기려 한다면 여성계를 비롯해 국민 대다수가 분노의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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