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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2억원짜리 아파트 줄게" SM그룹은?/'도마의 신' 양학선, 포상금 얼만가했더니…억!

"양학선, 2억원짜리 아파트 줄게" SM그룹은?/'도마의 신' 양학선, 포상금 얼만가했더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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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2억원짜리 아파트 줄게" SM그룹은?

[런던올림픽]우방유쉘 32평형, 내년 말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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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린위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남자체조 뜀틀분문에서 금메달을딴 양학선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물어보고 있다. (런던=올림픽공동사진기자단)

한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양학선(20) 선수 가족에게 한 중견기업이 아파트를 선물하겠다고 나섰다.

7일 SM그룹(회장 우오현)은 양 선수의 부모가 비닐하우스 단칸방에서 아들을 뒷바라지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신축 중인 우방유쉘 32평형(시가 2억여원)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삼라그룹을 모태로 한 SM그룹은 이러한 뜻을 광주시청에 전달했으며 양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협의를 거쳐 기증식을 가질 계획이다.

양 선수는 초중고교를 모두 광주에서 다녔고 지난해까지 가족들과 광주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현재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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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포상금 얼만가했더니…억!

[런던올림픽] 정부 6000만원, 체조협회 1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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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1억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은 자신만의 신기술 '양1'을 비롯한 고난도 기술을 앞세워 합계 16.53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체조 역사상 52년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었다.

양학선은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정부 포상금만 6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런던올림픽의 정부포상금은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이 책정됐다.

하지만 양학선은 기본적인 포상금 외에 체조협회로부터 1억원의 추가 포상금을 받게 된다.

대한 체조협회는 첫 금메달을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지난 2004년부터 1억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걸었다. 하지만 이후 두 번의 올림픽 동안 아무도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 1억원의 포상금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61,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지난 1월 '체조인의 밤' 축사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체조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다시 공약하기도 했다.

결국 이 포상금은 도마를 완벽히 지배한 양학선을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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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 선수는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시골에서 비닐하우스에 살고 계신 부모님의 집부터 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잘 됐네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어서 다행. 부모님이 좋아하실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