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눈길끄는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수원지역민 문화생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삼호아트센터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원과 용인 시민들을 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야외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 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펼쳐지는 수원 공연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출연하며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임혜영과 뮤지컬 대장금·서편제 등의 주역인 한지상이 출연해 신·구의 조화를 이룬 공연을 선보인다. 수원 공연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호아트센터가 주관하며 수원시, DSD삼호그룹, 수원시약사회가 후원한다.

용인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용인 수지 체육공원(풍덕천동)에서 열리며 남경주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들 공연에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올슉업', '맘마미아', '토요일밤의 열기',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렌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가슴뛰는 뮤지컬 넘버를 11인조 라이브밴드의 반주로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

삼호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행정구역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원과 용인시에서 11일과 13일에 펼쳐질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두 시간 동안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수준 높고 흥겨운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두 공연은 모두 전석 무료이며 연령 제한이 없다. 문의:(031)234-6200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