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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혼여성들 연하남 결혼 '증가'

도내 초혼여성들 연하남 결혼 '증가'
동갑부부도 늘어
2012년 08월 01일 (수)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경기도내 초혼여성들도 최근의 '연하남 대세' 추세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 진출을 늘어나면서 도내 초혼부부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가 10년 전에 비해 3.6% 증가했다.

초혼부부 중 남성 연상 부부 구성비는 2001년 74.4%에서 2011년 68.4%로 감소한 반면, 여성 연상은 같은 기간 11.6%에서 15.2%로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갑 부부 역시 2001년 14.0%에서 16.4%로 늘었다. 이는 31일 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혼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는 결혼 적령기의 남녀 성비가 맞지 않는데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에 변화 생겼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 여성들의 초혼연령도 계속 높아지는 등 결혼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도내 여성들의 초혼연령은 2001년 26.8세에 비해 2.6세 늘어난 29.4세로 나타났으며, 남성들의 평균 초혼연령 역시 31.9세로 2001년 29.6세에 비해 2.3세 높아졌다.

2011년 도 혼인건수는 7만9000건으로 2001년보다 1만600건이 늘었으며, 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6.7건으로 2001년 전 보다 0.6건 감소했다.

한편 도내 시군별 평균 초혼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남성의 경우 가평군 32.5세, 여성은 과천시 30.3세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초혼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연천군으로 남성 30.8세, 여성은 27.9세로 남녀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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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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