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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컷오프 통과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컷오프 통과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그리고 박준영 후보가 대선후보 예비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반면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대선 예비주자 8명 가운데 본경선에 나갈 5명이 가려졌습니다.

예상대로 손학규·문재인·김두관·정세균 후보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고 나머지 한 장의 카드는 박준영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녹취:임채정, 민주당 중앙선관위원장]
"기호 1번 손학규 후보, 기호 3번 문재인 후보, 기호 4번 박준영 후보, 기호 6번 김두관 후보, 기호 8번 정세균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후보 등 3명은 탈락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순위와 득표율은 본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당선된 5명은 다음 달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을 돌며 본경선을 치르게 되며 1위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엔 9월 23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들은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원장과 민주통합당 등 야권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김문수, 새누리당 경선 후보]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북한 편만 드는 이런 종북세력과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주시겠습니까 여러분!"

[녹취:김태호, 새누리당 경선 후보]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안철수라는 친구 책 한권 냈는데 우리의 대세론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특히,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야당이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후보]
"얼마 전만해도 새누리당이 쇄신과 멀어졌다고 비난하더니 이제는 국회에서 자기 식구 감싸기에 바쁘고 자기들 말을 또 뒤집고 있지 않습니까!"

임태희, 안상수 후보는 자신들이 경제 위기를 헤쳐가는데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임태희, 새누리당 경선 후보]

"유럽발 경제위기가 이제 서서히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로 부터 이런 어려움으로 부터 누가 이 경제를 살려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녹취:안상수, 새누리당 경선 후보]
"앞으로 이 위기는 그야말로 쓰나미처럼 몰려올텐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쓰나미를 막아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을 위해서 정부가..."

10차례 합동연설회 가운데 3개를 마친 새누리당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도 경선일정을 이어가 예정대로 다음 달 20일 대선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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