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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31일 오전 10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행 '문화마중'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통과의례인 관혼상제 중 하나인 '죽음'을 맞이하며 산 자와 죽은 자가 이별하는 현장인 연화장에서 진행된다.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새야 새야'를 비롯해 '어메이징 그레이스', '스탠 바이 미' 등 가곡과 팝송·가요 등 차분하면서도 깊이있는 노래 10여곡을 선사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행을 통해 우리 삶이 녹아있는 장소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