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당이 29일
반값등록금 법안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며 '반값등록금
포장마차'를 끌고 거리로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및
대선주자들, 반값
등록금특위 소속 의원과 등록금넷 소속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 동안 포장마차를 열었다. 지도부와 대선주자들, 의원들은 직접
안주를 만들고 주문을 받았고
음식은 반값에
제공됐다.
대학생과 학부모, 유명
인사를 초대한
즉석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교육에 국가의 명운이 달린 나라이다. 좋은
인력을 양성해야 다음 세대, 나라가
발전하는 나라이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신촌에서 반값등록금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에 천만원을 등록금으로 내는데 그 돈이
학생들 교육에 다 쓰이지 않고 사학재단의 재산을 불리는 데 많이 악용되고 있다. 학생들이 받은 돈으로 교육만 하면 반값만 받아도 충분히 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값등록금 포장마차'는
부산 해운대·강릉 경포대·광주 전남대·인천
인천대·수원 성균관대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된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