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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2018 열심히 뛰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역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 ‘수원 특례시’ 지정 역량 집중”

[2018 열심히 뛰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역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 ‘수원 특례시’ 지정 역량 집중”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21일 20:02     발행일 2018년 01월 22일 월요일     제15면
    

 

▲ 경기일보 시장님 사진 (1)
수원시장 3선 출마를 선언했고, 지방분권 개헌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2018년은 무척 의미 있는 해다.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염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방향과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에 대해 들었다. 

 

염 시장은 “수원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할 것”이라며 “수원시가 지방분권개헌 추진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을 되돌아본다면
-촛불로 상징되는 2017년 대한민국은 특별했다. 수원시도 열심히 뛰었다. 우리 시의 일자리, 도시재생, 시민참여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지방자치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한 한 해였다. 특히 수원형 거버넌스모델과 참여혁신사례는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수원화성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돼 우리 시의 숙원인 군공항 이전 사업의 물꼬를 텄고, 9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도시가 됐다.

새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은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 4만 1천944개(목표 3만 6천 개)를 창출하면서 일자리 창출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수원형 새-일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신중년 디딤돌 등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수원화성의 복원도 주요 관심사항이다. ‘혁신과 첨단’이라는 수원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동시에 매력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최초로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준비하겠다. 

또 동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의 진정한 자치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등 수원 시민의 정부 선언 2년차를 맞아 ‘시민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다.

▲ 경기일보-아동친화도시인증선포식
수원시정 현안 과제인 100만 대도시 특례 지정, 어떻게 추진해 나갈 건가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은 대도시 수원시민이 겪는 역차별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2018년 지방분권 개헌 흐름에 발맞춰 ‘수원 특례시’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계류 중인 특례시 관련법 개정을 통한 대도시 법적 지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를 대상으로 100만 대도시 조직체계 개선을 위한 ‘기구정원규정’ 개정을 촉구하는 등 대도시의 특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다.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또한 현안 과제다.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은 수원시와 화성시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야 하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2017년 12월 28일 헌법재판소 판결을 보면 화성시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수원시의 이익사업도 도시재생사업도 아닌 국방력 강화를 위한 국가사무라고 명시하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소통을 통해서 가능하다. 소통의 첫걸음은 대화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모두의 이익을 생각하는 폭넓은 관점으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견을 좁혀나가야 한다.

지방분권개헌이 화두인데
-올해 지방분권 개헌안을 국민투표로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국민운동의 불씨가 되고자 지난 2일 수원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단체들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가 출범했다. 앞으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시민 교육, 홍보, 대정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 같은 날 전국의 자치단체장들과 광화문 광장에서 지방분권국가 원년을 선포하는 대국민 공동신년사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고, 오는 27일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주최하는 전국자치분권개헌 총궐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에게 한 말씀 한다면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수원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해 나갈 것이다. 올해 신년 화두를 ‘일신연풍(日新年豊)’으로 정했다.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이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더욱 나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응원하는 의미다. 모든 시민이 새 희망을 품고 풍요로움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겠다.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시정 참여를 바란다.

▲ 경기일보-지방분권형 개헌 실현되도록 지방정부들이 앞장서겠다
▲ 경기일보-지방분권형 개헌 실현되도록 지방정부들이 앞장서겠다
▲ 경기일보-염태영 수원시장, 복지시민권 보장으로 시민의 정부 수호
▲ 경기일보-염태영 수원시장, 복지시민권 보장으로 시민의 정부 수호
▲ 경기일보-2017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토론기반도상훈련
▲ 경기일보-2017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토론기반도상훈련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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