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에게 듣는다|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훗날 'Mr.일자리'로 기억되겠다"
모든 행정을 '시민참여' 방식으로 … 공정사회로 시민행복 구현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
염태영<사진> 수원시장이 밝힌 민선6기 시정 좌표다. 6·4 지방선거에서 59.4%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염 시장은 "민선 5기에는 행정의 기본체력을 키우는 동시에 향후 10년 수원발전을 좌우할 현안사업들의 물꼬를 텄다"며 "민선 6기는 현안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강조하는 '공정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염 시장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사상누각처럼 서 있던 성장신화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사회 시스템 전반의 재정비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부패와 반칙, 특권은 없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사회가 공정사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활임금제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염 시장은 지난 4년간 공무원 역량강화 및 청렴도 개선,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힘썼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2009년 최하위권에서 지난해 1등급으로 도약했고, 채무도 3175억원(2009년말 기준)에서 339억원(2013년말 기준)으로 줄었다.
각종 숙원사업들도 성사됐다. 수원고등법원과 프로야구10구단 유치에 성공했고 수원비행장 이전,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시동, 지하철 개통 등 수원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시정성과의 이면에는 시민참여, 즉 '거버넌스'(협치) 행정이 작동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도시계획부터 소녀상 건립까지 모든 분야의 시정을 시민참여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 거버넌스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민선6기 4년은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서수원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들을 본격화하거나 잘 마무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모든 사업의 목표를 '일자리'에 둘 계획이다. 염 시장은 "기초단체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란 무척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두고 모든 시정을 관리해 나갈 생각"이라며 "훗날 수원의 아들, 딸들에게 'Mr.일자리, 일자리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행정에 맞게 조직과 재정의 특례를 받아 시민에게 좋은 행정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 국회 심사 중인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법안이 통과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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