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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시, '암 통합사업' 추진…"조례 등 지원근거 마련 예정"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암 통합사업' 추진…"조례 등 지원근거 마련 예정"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26일 "말기암 환자들의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여주고,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지자체 처음으로 암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안을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가 암통합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 것은 호스피스병동을 갖춘 병원에서 자원봉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말기암환자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관내에는 아주대 8병상, 성빈센트 12병상, 기독의원 19병상 등 39병상이 운영중이지만 자원봉사자가 모자라 병상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지원도 병원별로 연간 1억원 미만에 그치고 있고, 이 마저도 시설비 등에 한정돼 호스피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말기암환자 등에게 양질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조례제정을 통해 호스피스 관련 단체나 기관에 대한 재정지원근거를 마련한 뒤 사업비 확보를 거쳐 내년부터 암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암환자에 대한 직접 지원은 어려운 만큼 호스피스에 대한 교통비 지급 등을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