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수원시 공동, 내달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

안전보건공단-수원시 공동, 내달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

데스크승인 2014.05.07  | 최종수정 : 2014년 05월 07일 (수) 00:00:01

안전보건공단이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지역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 건강센터’를 다음달 개소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염태영 수원시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수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상담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와 함께 수원 소재의 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 대한 작업환경 시설개선자금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수원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교육과 기술지원도 확대한다. 수원시는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를 위해 재정 지원과 지역보건소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공동 캠페인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수원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이 더욱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