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성과 커

 

수원시,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성과 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3.11.27 15:28:05 ]

수원시 5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이 청렴풍토 정착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1월부터 10월까지 5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 청렴활동, 고객만족 등 3개 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전 직원들이 한 항목 이상 청렴활동을 해 1만7436점(6447건)의 마일리지를 부여받았다. 이는 5급 이하 직원(2094명) 1인당 3건의 청렴활동을 한 셈이다.

구청별로는 권선구 '청렴모토 공모', 영통구 '역사속 인물 벤치마킹', 장안구 '청렴연극' 등이 청렴풍토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서별로는 영통구 매탄2동이 높은 청렴교육 이수율과 각종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홍보 등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우수부서(9개)와 우수공직자(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 한명 당 3건의 청렴활동 결과는 공직자 스스로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개선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고품격 청렴문화가 우리 조직에 빠르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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