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대상 '대통령상' 등 각종 상 휩쓸어

 

수원시, 도시대상 '대통령상' 등 각종 상 휩쓸어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3.11.27 15:40:55

염태영 수원시장,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2013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단위 자치단체 평가에서 25차례 우수 도시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시경영에서 1등 도시로 인정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3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시대상 평가는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 37개 항목에서 관련 학회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지 실사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시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자생력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평가에서 시는 지방재정 분야 예산절감 지표와 지역경제 분야 개인소득증가 지표에서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일부 자치단체가 부채로 재정위기에 몰린 것과 달리 2009년 말 2700억원이던 부채규모를 올해 말 339억원으로 줄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올해 지방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평가 우수기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대상, 지방자치단체기금 운용성과 우수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마을만들기 분야 국무총리상 수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상도 많이 받았다.

 

문화관광축제 평가 우수축제, 대한민국녹색기후상 우수기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대상, 대한민국 SNS 공공부문 대상, 지역사회복지 평가 대상 등 문화관광, 환경, 복지 분야에서도 우수평가를 받았다.

 

11월 말 현재 시가 각종 평가와 관련해 받은 상은 25건에 달한다. 연말 각종 평가가 남아 있어 최종 수상 실적은 현 실적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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