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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 어울림 한마당' 열려

 

'다(多) 어울림 한마당' 열려
제2야외음악당서 민속놀이 등 다문화 소통
2013년 09월 10일 (화)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염태영 시장이 다문화 부스를 찾아 민속의상을 입어 보고 있다.<사진=수원시>
만석공원 내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지난 8일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다(多)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다문화가정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세계민속 놀이와 어울림 행진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염태영 시장, 노영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 다문화가정,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고, 결혼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낯선 이국땅에서 적응해 가는 다문화 가족의 노력에 따뜻한 온정과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가족, 수원 거주 외국인 등 300명이 장안구민회관에서 출발해 만석공원까지 세계 의상 퍼레이드와 취타대 공연으로 어울림 거리행진 캠페인을 전개했고,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 한마음 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알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수원시민이 한마음으로 단체줄넘기, 팔씨름대회 등 한마음 운동회를 즐겼으며, 세계의 전통놀이 및 음식 등 다문화 체험과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시상도 하는 가족사진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응과 안정적 생활정착은 물론 교육과 복지향상 등 수원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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