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택가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수원시, 주택가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노는 땅, 수익금 드리며 주차장 조성합니다”

2013년 09월 04일 11:36

환경일보

[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관내 주택가에 방치돼 있는 자투리땅(나대지)을 활용한 자투리 주차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선구에서는 자투리 주차장 3호까지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구운동에 4호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곡반정동에도 토지소유주와 협약 완료해 9월중으로 제5호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 주차장 조성 전과 조성 후

이번 사업은 주차 수요가 많은 소규모 주차장 조성 대상지를 발굴해 해당 토지 소유주와의 협약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한 후 현행 거주자 우선 주차제 운영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토지소유주에게는 주차장 운영 수입을 받게 하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부지 매입형 주차장 조성은 1면당 약5000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자투리 주차장은 1면당 200만원 미만의 공사비로 조성해 예산절감 효과와 적재적소의 주차장 조성으로 인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경작 등으로 저해된 도시 미관과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31-228-6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focus9977@nate.com

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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