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3년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해 부정부패 Zero화에 도전한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취약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반부패 청렴시책을 강력히 시행한다.
우선, 공금횡령이나 금품․향응수수 등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비위의 경우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해임이상을 요구하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강도를 높여 부정부패를 근절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2012년 효과가 높았던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및 청렴의식 향상의 날 등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청렴도 측정결과 부진했던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등은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4급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 실시해 부당한 업무지시 등으로부터 조직의 사기저하를 막고, 청백-e 시스템 및 청렴도 조사시스템 등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부적절한 예산집행이나 민원처리, 인사행정 등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청렴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청렴시책 민원안내문 배부, 민원상담관제 운영, 청렴도 향상 추진단 운영 등 투명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위한 시책운영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김응렬 시 감사담당관은 “청렴도는 시민에게 신뢰받을 때 향상되는 것”이라며 “전 직원이 청렴이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며 업무에 충실히 임한다면 청렴도 상위권 진입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