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제10구단 유치도시로 수원 지지"

양준혁 "제10구단 유치도시로 수원 지지"

조선닷컴

 

'양신' 양준혁이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유치도시로 수원을 지지한다고 4일 밝혔다.

양준혁(사진)은 이날 수원구장에서 열린 '수원구장 증축 리모델링 기공식'에 참석해 "프로야구는 흥행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여러모로 봤을 때 수원시가 제10구단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과거 선수 시절 쌍방울과 경기를 하기 위해 전주구장을 찾았을 때, 관중이 1000명이 넘지 않는 경기가 태반이었다"며 "우선 제10구단은 시장성이 있는 수원에서 유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장기적으로는 프로야구가 12구단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북은 물론 강원, 제주까지 지역 안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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