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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시민공동체 회복, 수원시의 꿈입니다"

"시민공동체 회복, 수원시의 꿈입니다"
[기획]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이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2012년 10월 17일 (수)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개막식에서 염태영 시장과 시민들이 '마을르네상스 헌장'을 선포하고 있다.
수원시 마을르네상스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살고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 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민공동체 회복운동이다. 20여 차례의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기획보도를 마무리하며 수원시 염태영 시장과 수원시 마을만들기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인터뷰한 자료를 정리하여 소개하며, 그간 수원시 마을만들기 기획보도 기사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편집자 주

- 사람이 반가운 수원! 이를 구체화하는 것은 마을만들기 
- 3년 시간이 헛되지 않아, 200여 개의 마을은 현재진행형

소통과 참여 속에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염태영 수원시장이 꿈꾸는 시정철학으로 이것을 실천하는 시민약속사업 중의 하나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좋은 마을만들기다. 좋은 마을만들기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살고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 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민공동체 운동이다.

90년대 초 지방자치가 부활되고, 1995년 자치단체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함으로 주민자치의 열망이 커지며, 시정은 행정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과 NGO, 행정 등이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요구되고 확대되는 추세로 마을만들기야말로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모범답안과도 같은 사업이다.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성공기원 두드락 페스티벌.
마을만들기는 대구의 삼덕동, 서울의 성미산마을, 수원의 칠보산마을과 같이 주민들의 공동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시 전체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 사례가 있었으나, 시 전체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 수원시가 정조대왕 이후 재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2010년 가을부터 마을만들기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마을과 마을을 찾아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서는 마을만들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민들이 직접 마을만들기 선진 사례 현장을 다녀오도록 했다. 그 사이 행정에서는 조례를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만들기 추진단과 마을르네상스센터를 발족시키는 등 마을만들기 지원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했다.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지원증서 수여식.
2011년 하반기 정기공모를 처음 실시하고, 금년 2번의 정기·기획공모를 실시해 200여개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옥상텃밭을 조성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자 마을 명칭과 연관된 과목을 식재하고, 수원천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변화의 조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SKC에서는 서호천 살리기, 삼성전자에서는 지동벽화 골목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2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은행, 농협, 경기문화재단 등에서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면서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의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대만·일본 마을만들기 포럼.
지난 9월 13일부터는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를 1주일간 치루면서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헌장을 선포하고, 한국·대만·일본의 마을만들기 정책 포럼,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마을만들기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했다.

마을만들기는 1회성 사업이 아닌 수원시민들이 항구적으로 추진해가며 회복된 공동체를 바탕으로 구도심의 주거환경 정비, 기후변화의 대응, 나눔복지 등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 맞춘 정책을 시행토록 함으로 수원이 그리는 꿈을 빠른 시일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마을마다 마을만들기를 지원할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 
- 20명 내외의 오피니언 리더가 마을을 구상하고 그려 나갈 것

마을을 가장 잘 아는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검토하고 지원하며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마을만들기 협의회를 각 주민센터에 상시기구로 발족토록 하고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 기존의 자치센터의 사회단체원과 현재 마을만들기를 참여하고 있는 추진주체, 마을만들기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환경단체 등 각종 봉사단체, 주민들로 구성토록 하여 마을만들기를 통하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거버넌스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협의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마을계획 교육을 실시하여 마을만들기를 추진하며 마을계획 수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부분도 상당부분을 해소 시킬 계획으로 있다.

- 이제 마을만들기 정책도 시민이 함께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 
- 좋은마을만들기 위원회에 마을만들기 추진주체도 위촉할 계획

   
노을빛 음악회.
마을만들기 정책결정과 공모사업을 심의하는 수원시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에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의 대표들도 위촉함으로 정책결정 과정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좋은마을만들기 위원회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수원시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 운영돼 왔으나, 위촉인원을 30명까지 늘리며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 마을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단체의 대표 등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 개최도 분기 1회 이상 개최하여 소통과 참여 속에 마을만들기 정책을 결정을 해 나갈 예정이다.

-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법적 검토만 하던 행정지원협의체 
- 주민참여를 필요로 하는 부서까지 확대, 멘토에 조력자로 역할 변경 추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시 법적 저촉 여부, 중복지원 등을 검토하던 행정지원협의체를 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도시농업, 건강증진, 나눔복지 등을 담당부서까지 확대 개편한다. 협의체의 역할도 공모심사 의견제출에서 마을만들기 추진주체들의 멘토 또는 조력자로 확대하고 마을만들기 현장에서 추진 사업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십여 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마을현장에 접목시킴으로 마을만들기 추진에 또 다른 활력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기·기획 공모 외에 수시공모 추진으로 마을만들기 활성화 유도 
- 구체화된 마을계획을 정기공모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사업화 추진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

연 1∼2회 실시하는 마을만들기 정기·기획 공모 외에 수시공모를 활성화함으로 마을계획을 수립해 놓고 정기공모 시까지 기다리던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의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최소 분기 1회이상 심사를 통하여 마을만들기 추진주체가 수립한 마을만들기 추진 계획을 심사 지원함으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 2월에 실시하는 정기공모 외에 4월부터 9월까지 마을만들기 추진주체들의 사업계획을 접수받고 지원을 결정함으로 마을만들기의 추진 속도도 한결 빨라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내 손으로 만든 마을, 직접 알리고 자랑할 수 있게 
- 페이스북 등 SNS를 마을만들기 주체가 자유자재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마을만들기 추진주체 분들이 한 사업 하나하나를 추진주체가 직접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여 수원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추진주체에게는 연말 공모사업 평가 시 시상도 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페이스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계정 설정, 사진 및 글 올리기, 댓글달기, 친구요청 및 수락, 공유하기 등의 기초과정을 희망하는 모든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 추진과정을 시민 스스로 홍보하고 격려의 댓글이 달리는 과정을 보며 마을만들기 참여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 마을만들기의 다양성 및 소통과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사람이 꾸는 꿈, 수원시가 그리는 꿈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수원시 마을르네상스를 통하여 시니어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무대도 보았고, 음침하던 골목길에 벽화를 채색하고 노을빛을 배경으로 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렸고, 마을의 고유지명을 살리고자 심은 과실수에서 대추와 밤도 수확해 봤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마을르네상스 헌장에서 언급된 공동체의 회복, 마을경제,생활환경, 교육·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서 수원시민이 꾸는 꿈을 소통과 참여 속에 하나하나 이루어 감으로 정이 넘쳐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삶의 공간이 되는 것이 수원이 꾸는 꿈일 것이다.

/도움말=수원시마을만들기추진단·수원시마을르네상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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