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축제 연 염태영 수원시장 "e 스포츠 도시 만들 것"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2-10-15 13:40 최종수정 2012-10-15 16:25
지난 12~13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은 2만4000여 좌석이 금방 동이날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전국 온라인 게임 애호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원시는 이틀간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손님맞이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동시에 수원종합운동장 등 일대에서는 지능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로봇체험관, 학생과학축제 등 수원정보과학축제가 함께 열렸다. 사회적 편견이 여전한 게임과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되는 '과학'이 놀이 등의 형태로 한몸이 돼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간이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수원시가 'e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2004년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축제와 e 스포츠를 결합시킨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염태영 수원시장(52)은 "2004년부터 독자 개최해온 수원정보과학축제에 온라인 게임대회를 접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한 결과 e 스포츠 대회와 수원정보과학축제가 동시에 활성화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정보올림피아 등 다양한 대회에 16개 시.도 3000여명의 대표선수와 4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보과학행사로 성장했고, 참여형 게임이 부가되면서 어렵고 지루한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행사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염 시장은 "축제와 e 스포츠를 접목하면서 게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변화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과학작품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e 스포츠 등 각 종 대회와 정보과학축제를 함께 접목해 수원만의 독창적인 스포츠 대회와 정보과학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염 시장은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전국 최고의 과학축제로 격상해 개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서울대, 카이스트 등 권위있는 기관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 스포츠 프로리그와 연계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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