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사민정 공동협약 … 전국 최초
경기도 수원시와 관내 노동조합, 기업이 손잡고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수원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노조가 앞장서고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수원지부 산하 57개 노조위원장들은 매달 1만원씩 기부하고, 각 기업들과 수원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 매월 171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이렇게 모든 돈은 각 동장의 추천으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개인(가정)에 월 50만원 한도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돕자는 것.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기업이 아닌 노동계가 먼저 제안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노민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ISO26000의 발효로 대기업은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을 벌이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노조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미진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금액과 관계없이 노조가 먼저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SR 뿐만 아니라 노조의 사회적 책임제고 활동의 전국적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 2010년 대통령상, 2011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저작권자ⓒ (주)내일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수원시와 관내 노동조합, 기업이 손잡고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수원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노조가 앞장서고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수원지부 산하 57개 노조위원장들은 매달 1만원씩 기부하고, 각 기업들과 수원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 매월 171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이렇게 모든 돈은 각 동장의 추천으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개인(가정)에 월 50만원 한도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돕자는 것.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기업이 아닌 노동계가 먼저 제안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노민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ISO26000의 발효로 대기업은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을 벌이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노조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미진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금액과 관계없이 노조가 먼저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SR 뿐만 아니라 노조의 사회적 책임제고 활동의 전국적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 2010년 대통령상, 2011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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