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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아트센터, ‘한국을 빛낸 세계유명 콩쿨 입상자’ 초청공연21일 수원 인계동 LH경기지역본부

삼호아트센터, ‘한국을 빛낸 세계유명 콩쿨 입상자’ 초청공연21일 수원 인계동 LH경기지역본부
강현숙 기자  |  mom1209@kyeonggi.com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베이스 박종민
   
 소프라노 양제경

세계 유명 콩쿨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은 음악샛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DSD삼호아트센터(이사장 이윤희)는 21일 오후 5시 수원 인계동 LH경기지역본부 3층에 위치한 센터 공연장에서 ‘한국을 빛낸 세계유명 콩쿨 입상자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2011년 세계 3대 콩쿨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에서 한국 음악계에 낭보를 보내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성악가 박종민(베이스), 그리고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쿨과 이탈리아 파비아 국제콩쿨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양제경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차세대 젊은 음악인들이 한무대에 오른다.

7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12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무대를 가졌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김남윤 교수의 사사를 받았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고 2009년 5월, 레오폴드 모차르트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우승에 이어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세대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이지혜는 이번 공연에서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샤콘느(Chaconne)’와 벨기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군포 출신의 베이스 박종민은 2007년 7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6회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콩쿠르 도중 심사위원인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관계자에게 발탁돼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유학, 3년간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최고의 아카데미인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한 수재다. 이날 박종민은 가곡 ‘명태’와 세 곡으로 이루어진 라벨의 연가곡 ‘튈시네를 만난 돈키호테’를 노래한다.

유럽무대로 진출해 스페인 빌바오 국제 콩쿨, 이탈리아 파비아 국제 콩쿨, 미국 프로리다 오페라 콩쿨, 중국 닝보 국제 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은 소프라노 양제경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어서 오세요 내사랑’, 프랑스 음악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초대. 문의(031)234 6200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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