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도시 만들기’수원시민의 힘 모은다

자랑스런 도시 만들기’수원시민의 힘 모은다

이달 시민운동 기본계획 수립, 3월까지 추진과제 발굴

2008년 01월 01일 (화)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수원시는 2008년도에 지역 사랑 운동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시민 의식 개혁을 위해 ‘자랑스런 수원만들기’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110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시민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판단 아래,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원사랑운동’을 하나로 모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의식 개혁운동’을 추진해 도덕성 회복과 시민의식 개혁을 꾀한다. 또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 화합을 위한 ‘수원 사랑 운동’을 실시한다. 수원 사랑 운동은 세계문화유산 ‘화성’ 지킴이 운동을 비롯한 정조 정신 살리기와 ‘수원사랑 장학재단’ 참여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운동도 전개한다. 시는 1월 자랑스런 수원만들기 시민운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3월까지 운동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4월엔 ‘자랑스런 수원인 선언문’을 제정해 선포하고, 범시민 실천다짐대회(5월)과 ‘수원사랑 시민축제’를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관(官) 주도에서 탈피해 민간주도형 시민실천 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을 모아 지역 공동체 형성은 물론 시민 화합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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