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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수원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후보등록 마감… 전·현직 임원 출사표 ‘박빙’ 예고
[경기일보 2008-5-8]
제13대 수원농업협동조합장 선거(5월14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7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석기 현조합장(67)을 비롯 차득규 전 비봉농협 전무(62), 김봉기 수원농협 전 대의원(54) 등이 후보로 나섰다.
이들 세 후보는 현조합장을 비롯해 전직 전무와 전직 대의원 등 그간 수원농협에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던 인사들이어서 득표전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기호 1번 차득규 후보는 수원농협 봉담지점장과 비봉농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공무원 실천예절지도사로 활동중이다.
차 후보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농협, 직원들간 화합하는 농협, 여성조합원을 중심으로 문화활동을 펼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호 2번 김봉기 후보는 수원농협 대의원을 4년간 역임했으며 현재 ㈜봉마관광 대표이사에 몸담고 있다.
김 후보는 “수원농협의 투명한 발전은 물론 금융사업 위주의 농협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서석기 후보는 현조합장이자 경기농협 인사업무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원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서 후보는 “수원시민이 수원농협 통장을 하나씩은 갖도록 인지도를 넓히고 하나로마트 개장 등으로 경제사업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선거는 수원농협 본점을 비롯해 봉담, 칠보 지점 등 세 곳에서 전자투표로 이뤄지며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한편 같은 날 안양·과천의 안양축산농협도 조합장 선거를 치룬다.
후보로는 기호 1번 권우택(58), 기호 2번 이치우(56), 기호 3번 박경호(54), 기호 4번 정순태(59) 후보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냈다.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