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임광진)은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년을 맞는 수원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기 위한 ‘2012 수원청소년 성년의 날’ 행사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올 해 성년을 맞이하는 수원지역 청소년, 외국 청소년 등 60명을 선정하여 가족, 일반시민,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식 성년례로 진행한다. 성년례는 삼한시대부터 계승되어온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이며, 남자에게는 관(冠)을 씌어주는 관례(冠禮)를,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 주는 계례(笄禮)의식을 행한다.
당일 행사 절차는 성년례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한복을 입고, 성인으로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교훈과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의미의 술잔을 내려주며,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지어주는 등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올바른 인격함양에 노력하여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갈 것을 결의하게 된다.
1부 식전 축하공연은 청소년 풍물공연과 성인 부채춤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성년례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수원시예절교육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