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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지난 16일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계획단 위촉식을 실시했다.시는 지난 2월 시민계획단 130여명 위촉에 이어 수원에 관심이 많고 사회적 활동에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 63명, 중학생37명을 선발해 청소년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는 청소년 계획단을 통해 수원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그 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희망도시 수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청소년계획단은 오는 6월까지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해 ‘수원의 꿈’과 ‘수원의 변화’를 주제로 글 또는 그림, 사진(UCC)등에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아 사이버 토론방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사이버 토론방에 올라온 좋은 의견들은 도시기본계획에 반영시키고 제출된 그림과 사진 중 시민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표창 등 포상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청소년 계획단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20년 후 시의 멋진 미래모습을 잘 스케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의 행정기관 주도의 도시기본계획에서 시민들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청소년, 기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