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새누리의장, "박근혜 공약에 정부는 토달지 말고 이행해야"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5-26 17:33 최종수정 2012-05-26 18:28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 의장이 정부에서 당으로 파견한 국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에게 "토를 달지 말고 하나도 빼지 않고 (박근혜 전 대표가 약속한) 공약 이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진 정책위 의장은 25일 열린 국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 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총선 기간 제시한 각종 공약 이행을 점검했다. 박 전 대표는 사병 월급 수당 2배 인상, 장애인 특수교사 7000명 증원,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 등을 총선 공약했다. 하지만, 이들 공약 하나하나가 모두 상당한 재원이 필요해 정부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을 대거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진 정책위 의장이 공약 이행을 다짐받고자 수석전문위원을 모두 불러 모은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개원과 더불어 우선 처리할 12개 민생법안을 확정했다. 비정규직 차별해소 관련 법안, 장애인차별 금지법안,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관련 법안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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