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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초 인계 신반포 한신아프트 재건축 추진

수원 최초 인계 신반포 한신아프트 재건축 추진
2011년 06월 13일 (월) 16:31:08수원/권영복 기자 bog0170@ilgankg.co.kr


[일간경기] 수원지역 최초의 현대식 고층아파트인 인계동 신반포 한신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신아파트에 대한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돼 재건축을 할 수 있지만, 구조 안전성에는 치명적 결함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한신아파트는 1983년 인계동 319-6번지 일대 4만5000여㎡에 56~115㎡ 규모 12층 아파트 10동(1185가구)으로 건립된 수원시 최초의 현대식 고층 아파트다. 지은 지 28년이 넘어 건물이 노후화돼 주거환경이 불량해지면서 2004년부터 재개발 요구가 잇따랐다.

이 아파트는 한때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해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다가 개인부담비율 문제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뒤 5년여 만인 지난 2009년 다시 재건축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1월 주민 56.2%의 동의를 얻어 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해 한신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시행결정이 이뤄지면, 시 정비기본계획에 맞게 재건축이 추진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건부인 만큼 주거환경과 안전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건축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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