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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을르네상스 밑그림 나왔다

수원 마을르네상스 밑그림 나왔다
시, 기본계획 발표… '대한민국 마을만들기' 롤모델로
2011년 06월 22일 (수) 김영래 기자 yrk01@suwon.com

▲ 2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이 마을르네상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도시를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기본계획이 나왔다.

수원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럼을 개최,이재준 제2부시장이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4차례의 연구토론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마을르네상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도시재생을 통해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휴먼시티 수원을 구현하고자 마을·도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이웃 간 신뢰와 공동체를 회복하는 한편 환경수도, 인문학 도시, 화성 르네상스,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연도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지역 문화와 마을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현재의 지역형 마을르네상스 단계에서는 마을 공동체 구축, 공모사업 추진, 운영 매뉴얼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2단계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단계에서는 지역별 마을르네상스 사례와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르네상스 사업을 공동체에서 마을재생, 나아가 도시재생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단계에서는 마을 르네상스 콘테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3단계 한국형 마을르네상스 단계는 수원형 모델을 대한민국형 선진 도시 모델로 보급하는 단계로 마을르네상스 컨텐츠를 보급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마을르네상스 콘테스트 및 마을르네상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만들기 추진단과 마을르네상스 행정협의체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기획·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시민포럼, 마을학교, 도시대학 등을 운영하며 마을 르네상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에는 맞춤형 교육, 사업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에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행궁동, 율전동과 같이 주민들이 먼저 시작해 힘들게 가꿔 온 마을만들기를 마을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고자 한다”며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축제처럼 즐긴다면 수원의 마을르네상스는 대한민국 마을만들기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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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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