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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청소년 환경지킴이 수원서 물포럼

아태 청소년 환경지킴이 수원서 물포럼
9개 나라 150명, 7월 24~27일 물 환경 보전 토론
2012년 06월 01일 (금)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청소년이 하천 생태와 세계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수원에 모여 미래 지구의 물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수원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 나라 청소년 150여명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내 일원에서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태 청소년 물포럼에서는 각 나라에서 물 환경 보존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국에서의 하천 생태계 등 물 환경 보전 사례를 발표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사례 발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참가국 별로 1~2개의 활동 내용이 보고된다.

참가자들은 포럼에서 기후 변화와 물 환경의 연관성, 식수 오염과 부족 극복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 뒤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의 다짐을 담은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또 수원천과 수원천의 발원지 광교산 등에서 최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와 환경지표동물 도롱뇽 등을 찾아 사진 찍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수원시는 아태 청소년 물포럼에 앞선 사전대회로 '2012 한국 청소년 물포럼'을 6월 2일, 3일 이틀 동안 수원시 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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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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