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유세` 확 바뀐 박근혜
독감에도 7시간 강행군
박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일정 당시 비를 많이 맞아 심한 독감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을 찾은 박 전 대표는 얼굴이 매우 부어 있었고,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박 전 대표는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7시간 넘는 강행군을 계속했다. 첫 일정으로 서울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을 찾은 박 전 대표는 휴일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기까지 투자가 있었겠지만,휴일도 잊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있더라도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이 건물 1층의 종로소방서로 내려가 소방차가 주차된 출동대기소에서 소방대원 2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박 전 대표는 확연히 달라진 유세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거에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시장통 음식을 먹는다든지,시민들과 농담을 한다든지 하는 언행을 '가식적'이라는 이유로 고사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 남산타워 유세 일정에서는 한 여자아이를 보자 어깨를 감싸며 말을 건네는 등 시민들과 정겨운 모습을 여러 번 연출했다. 한 측근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시장 등에서 영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그림'이 돼도 하지 말자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대중과의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지자 생각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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