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 및 문화예술 향상에 기여한 부분별 인사 5명을 제28회 수원시문화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술 부분에서는 백복현(67·여) 수원사진작가협회 감사가 무료사진 강좌운영과 어려운 노인에게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 제공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 부분에서는 1995년부터 야학을 통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박영도(52) 교장이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봉사부분에서는 ‘삼성 어울리기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해온 이성원(42) 삼성전기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체육 부분에서는 검도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김문배(51) 수원시체육회 검도부 감독이 수상하며, 언론 부분에서는 교정시설을 위한 이동문고 정착과 경기고법 유치 기획기사 등 지역언론발전에 공을 세운 엄득호(38) 중부일보 사회부장이 선정됐다.
이번 문화상은 강인수 수원대학교 부총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종대기자/pjd30@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