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김효배(한나라, 서둔·구운·입북동)의원이 수원역세권 개발 지연을 질타하고 나서 주목.

김 의원은 지난 26일 진행된 수원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수원역 인근 KCC부지에 롯데백화점 신축부지 결정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서수원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답변으로 요구. 김 의원은 특히 기 허가교통영향평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에 종합교통개선대책을 요구하는 것이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또 개발부담금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이 사업을 포기할 경우 수원시의 대책이 있는지 등도 답변할 것을 요구.

이에대해 이재준 제2부시장은 "이달까지 완료되는 역세권 종합교통개선대책 용역결과를 토대로 AK, 롯데, KCC, SK 등와 교통개선대책 사업비 분담방식협의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해 조만간 기업들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이 본격화 될 것임을 시사.

김 의원은 "향후 교통문제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측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개발 지연으로 서수원권 주민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생각해 시측이 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