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 문 활짝 열어

수원시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 문 활짝 열어

등록일 : 2011-10-28 18:16:09 | 작성자 : e수원뉴스 서정일 기자

28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이 문을 활짝 열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었다.

오후 2시 30분, 외국어마을 건물 앞에서 염태영 시장, 강장봉 시의장과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한 오색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열린 ‘미래로 가는 길’은대강당 개관식에서 고향 소리패와 난장 대북의 축하공연과 ‘미래로 가는 길’ 비전 영상 상영으로평생학습과 외국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내 뿜었다.

개관식 이후, 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현장 학습중인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개관 특강을 준비하고 있던 소설가 김홍신씨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11만 수원 시민을 대표하는 111명 수원시민의 희망메시지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구성한 ‘희망씨 사진전’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관계자는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이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평생 학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 연무중학교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은 평생학습관의 경우 면적 4,683㎡에 공방, 자료관, 학습카페와 영상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인문교양, 지역특화, 시민자치, 직업능력, 사회통합,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외국어마을은 2,336㎡ 규모에 외국어체험관과 강당 등이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어를 중심으로 출입국사무소, 극장 등 13개실의 체험위주 프로그램이 운영돼 연간 1만여 명이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은 희망제작소와 (주)에듀바이져 글로벌 평생교육원이 각각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