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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 통추위 서명부 제출

수원.화성.오산 통추위 서명부 제출
데스크승인 2011.11.22 김연태 | dusxo519@joongboo.com

수원·화성·오산 통합추진위원회는 3개 시(市) 통합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서명부를 수원시와 화성시에 각각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추위는 지난 18일 수원시에 2만7천258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화성시에 1만3천58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통추위는 오는 23일 오산시민 4천900여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오산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원은 전체 선거인수 81만6천명 중 1만6천700명 이상, 화성은 36만9천명 중 7천300명 이상, 오산은 13만4천명 중 2천700명 이상이 서명하면 주민투표 요건을 갖추게 된다.
3개 시 통합을 요구하는 서명부가 제출됨에 따라 이들 시는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시·군·구 통합건의 관련 매뉴얼’대로 다음 달까지 읍·면·동 서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심사, 결정통보 등의 절차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서명부를 전달해야 한다.
주민투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 6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뒤 내년 7월 이후 실시될 예정이다.
수원·화성·오산이 통합되면 852.12㎢ 규모의 면적에 인구 200만명, 재정규모 3조원에 달하는 광역시급 도시가 탄생한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