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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들 앵글로 바라본 수원화성과 성곽사람의 모습은 어떨까?

수원사람들 앵글로 바라본 수원화성과 성곽사람의 모습은 어떨까?제3회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 27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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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2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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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과 사람들 포스터ⓒ데일리와이
수원 북수동성당 뽈리화랑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성곽안 골목길의 사람 냄새가 가득 담긴 다양한 시선의 사진전이 지난 19일 개막됐다.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작업해 마련한 작품들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북수동성당 뽈리화랑에서 선보이는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이 그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은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구 세움장애인야간학교) 사진반 작품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전을 감수 지도한 사진가 박김형준 씨는 “이번 사진전에 참여하는 성원들은 무척이나 다양하다”면서 “사진들에는 장애뿐만 아니라 개인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원에 오래 살아온 수원시민과 화성을 ‘방문’하는 이방인의 시선 또한 함께 느낄 수 있다”면서 “사진전을 보시면서 각각의 작가들이 화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담아왔는지를 주목해서 보신다면 더욱 더 흥미로운 사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우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교장은 “사진전 준비 과정에서 비장애인, 장애인들이 함께 더 좋은 사진작업을 위해 호홉을 맞추며 전시회 참여 작가로서 이름을 가지는 경험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저마다의 시각으로 본 화성의 아름다움을 36점의 사진으로 말해 보려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의 말처럼 전시작품들에서는 ‘수원화성’의 고색창연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뿜어내는 생기, 참신한 시선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 관람이다.

▲ 화성과 사람들 머루 작가의 산책ⓒ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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