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초 조직 개편 단행
뉴시스 기사전송 2011-12-11 11:51 최종수정 2011-12-11 15:49
【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년 초 소폭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내년 초께 수원문화재단이 설립된다. 이에 따라 화성운영재단이 문화재단으로 흡수되고, 운영재단 지원 업무를 담당한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 운영팀이 폐지된다. 또 문화관광과의 업무 일부도 재단으로 넘어간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관광사업과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지원사업,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개최, 미래지향적 수원학 연구 활동 등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 개발사업국이 도시창조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도시창조국 산하 공영개발과 5급 과장직을 2013년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4급 공무원으로 대체하게 된다. 우만1동과 평동 동장 직급을 사회복지 5급 공무원이 담당할 수 있도록 직급 조정되고, 기능직도 시험을 거쳐 일반직 전환이 가능해 진다. 시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시는 3급 직제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본청과 각 구청에 민원전담 추진단(명칭 미정) 신설과 공원관리사업소 직제 상향 등을 검토 중이다. 민원전담 추진단은 기존 인감 발급 등 종합민원과 생활민원, 접수 콜센터 운영, 인터넷 접수 민원,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물 기동처리반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민원 업무 및 공무원들의 서비스가 제대로 실행되지는 점검하기 위한 암행 감찰 업무도 부여된다. 추진단은 종합민원팀, 365휴먼 콜센터, 생활민원처리팀, 고객만족 평가팀 등 4개 팀(명칭 미정)으로 구성되며, 각 구에 공공시설물 기동처리팀을 별도로 둔다. 추진단이 신설되면 생활민원의 경우 민원 신고 30분 내에 현장을 확인한 뒤 3시간 이내 조치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현 5급 소장 직제의 공원관리사업소를 4급으로 상향하고, 기존 공원관리 업무와 녹지 및 산림 등의 업무도 사업소로 분장된다. 이를 위해 시는 3급 직제 신설과 정원 확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행안부에 요구한 상태이다. 인구 110만명의 전국 최대 규모 지자체인 수원시는 현재 2급 부시장 아래 3급 직제가 없어 자체 승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3급 직제 신설 및 직급 상향 등 추가적인 개편은 결정된 바 없고, 내부적으로 검토 단계"라며 "행안부 결정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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