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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빙상장 건립될 것인가

수원시에 빙상장 건립될 것인가
데스크승인 2012.01.05 조성윤 | jsy602@joongboo.com

수원시에 실내 빙상 경기장이 건립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말 취약한 동계종목의 활성화 일환으로 실내 빙상장 건립 검토에 착수해 오는 2월말까지 건립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계 종목 관계자들은 지역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빙상경기장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빙상연맹관계자는 “수원에 유일한 빙상장인 탑동아이스링크가 경매에 넘어가 언제 문을 닫을 지 모르는 실정이며 훈련시설의 부재로 지역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시 역시 하계 체육에 비해 취약한 동계체육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역 우수선수 육성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빙상경기장 건립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양과 고양 등 동계체육이 활성화된 지역의 빙상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현재 빙상경기장 건립에 대한 부분은 신도시사업과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건립이 확정 된다 해도 부지선정 및 용역설계 등2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빙상장 건립을 추진하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빙상팀의 경우 관내 학교 및 실업 팀이 없다는 점과 아이스하키는 유소년 및 동호인 클럽 중심으로 운영되는 등 동계 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빙상장 건립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조성윤기자/jsy60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