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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1] 이재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남부 대전환 함께하자”…시민공론화가 답이다!/ [2] [새수원칼럼] 경기통합국제공항은 ‘경기남부 대전환’의 시류(時流)다! - (김인종 편집인)

[1] 이재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남부 대전환 함께하자”…시민공론화가 답이다!/

[2] [새수원칼럼] 경기통합국제공항은 ‘경기남부 대전환’의 시류(時流)다! - (김인종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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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남부 대전환 함께하자”…시민공론화가 답이다!

기자명 김인종·홍승혁 기자 승인 2024.10.14 09:52

이재준 시장·조철상 시민협의회장 등 한마음으로 경기국제공항 유치 염원
20여년 전, 찬성여론 미미… 통합국제공항 발표 후 찬성률 67.1%까지 높아져
“화성시와 갈등 아닌 점진적 교류로 화합을 이루는 공론의 장 만들어가야”
“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을 넘어 경기남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전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30일 수원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시민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30일 “경기통합국제공항은 수원의 대전환을 넘어 경기남부의 대전환,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공론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찬성률을 높여나간다면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 이하 시민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제4기 시민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 이병숙 경기도의원(수원12),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윤경선 의회운영위원장, 채명기 도시환경위원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정종윤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미경·김소진·유재광·이대선·조미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진수 경기남부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차성덕 화성국제공항추진비상대책위원장 등 화성시 시민단체 대표와 수원 시민협의회 김병문·김봉식·유문종 고문, 최은식 자문위원장, 양홍석 수석부회장 등 수원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역량강화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워크숍 1부는 내빈 소개와 함께 개회사와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및 임명장 전달식, 시민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결의대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철상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먼저,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협의회가 2015년 7월 출범한 이래 국방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2017년),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2021년) 등 성과를 거둬왔지만, 여전히 소음피해와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수원과 화성시민들의 고통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화성시와 갈등이 아닌 점진적인 교류와 화합을 이루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모든 시민이 힘을 모으면 국제공항 건설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이어진 축사에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인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협의회 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오늘 논의의 장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혜련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백혜련 국회의원은 “수원의 가장 큰 과제인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그간 시민들과 함께 한발 한발 내딛고 있지만 상황은 더디기만 하다”며 “그러나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시민과 수원시, 수원시의회, 국회가 하나가 되어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이 ‘제4회 시민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김영진 국회의원은 “23년 과 24년 국제공항 신설에 관한 사전타당성 예산을 어렵게 세웠는데,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토부에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올바른 방향을 만들고, 120만 수원시민과 100만 화성시민의 힘이 모아져야 한다. 국회에서도 관련 개정안을 내는 등 반드시 될 때까지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발표에 앞서 음성메시지를 통해 “지난 10년간 수원군공항 이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한분 한분 모두가 긴 여정을 함께해주셨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수원군공항 이전의 꿈을 가슴에 품고 수원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달려올 수 있었다”며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꿈을 향한 힘찬 비상에 한쪽 날개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준 시장은 설명 자료와 함께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 시장은 “20년 전까지는 전체 화성시민의 반대가 50%를 넘을 정도로 찬성률이 낮았지만, 통합국제공항 건설 발표 이후 전체 67.1%까지 찬성률이 높아지기도 했다”며 “지난해 말 특별법 발의 이후 조금 찬성률이 내려갔다가 올해 9월에는 55.1%가지 추이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돌아갈 길은 굉장히 멀고 길지만, 맞이할 미래는 희망적이다. 새가 날아갈 때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듯, 민관이 함께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행정에서는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방부와 국토부, 경기도 등에 핵심사항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국제공항 TV광고 등을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간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포용과 소통으로 공론화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고, 화성 반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주민설명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홍보맨 역할을 더 많이 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시에서 반대의 이유로 내세우는 습지 훼손문제와 소음문제, 지역개발에 손해가 된다는 주장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찬성률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재준 시장은 “경기통합국제공항은 경기남부권의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인프라 확충과 신도시 건설 등 ‘공간 대전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나 첨단연구산업단지 지정 등 ‘경제대전환’, 남부권 통합 생활권을 통한 ‘생활 대전환’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동안 수원시민은 꿈을 현실로 바꿔왔다. 우리에게 잠재된 DNA로 수원의 대전환, 경기남부의 대전환,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해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의 꿈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4년 제4기 시민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결의대회 및 기념촬영

이어진 워크숍 2부는 김종필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해외 신공항 성공사례 발표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강태준 사무총장의 2024년 시민협의회 활동 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마무리됐다.

한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전국 시민단체들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으며, 토론회 개최,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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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수원칼럼] 경기통합국제공항은 ‘경기남부 대전환’의 시류(時流)다! - (김인종 편집인)

기자명 김인종 편집인 승인 2024.10.14 08:56

김인종 편집인.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두 법안은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신설을 포함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사업 등에 필요한 개발계획의 수립과 소요 재원의 조달, 국가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개발사업에 필요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종전부지 및 주변 지역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2015년에 발족한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前 수원군공항이전시민협의회)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출범부터 협의회를 이끌어온 장성근 전 시민협의회장의 뒤를 이어 조철상 신임회장이 추대된 것이다. 조 회장은 협의회 규모를 확장함은 물론 ‘정치논리와 출신을 막론하고 뜻이 같다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7월, 시민정책포럼을 열었으며 9월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시민협의회 워크숍에서 이재준 시장은 “경기통합국제공항이 건설된다면 수원과 화성뿐만 아니라 경기남부의 대전환,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과 10~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찬성률이 매우 낮았지만 통합국제공항 건설 발표 이후 전체 67.1%까지 찬성률이 높아졌다”며 “돌아갈 길은 굉장히 멀고 길지만, 맞이할 미래는 희망적이다. 새가 날아갈 때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듯, 민관이 함께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내용으로는 행정 부문에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핵심사항을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야한다는 점을 들면서 경기국제공항 TV광고 등을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을 밝혔다.

민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용과 소통으로 공론화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고, 화성 반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하며 주민설명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홍보맨 역할을 더 많이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대의 이유인 훼손문제와 소음문제, 지역개발에 손해가 된다는 주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찬성률을 높여야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 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열망이 고조되고 정치권에서도 계속해서 이를 실현하겠다는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수원 군공항은 분명 최전방 공군기지로써 70년간 역할을 충실히 다해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원이 성장하면서 사실상 제대로 된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문제는 효용을 대부분 상실한 군공항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건물 고도제한 등의 제약이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점이다.

2013년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후 지금까지 무던한 노력이 있었으나 이전 후보지인 화성시의 반대로 11년이 지난 지금도 긴 답보상태에 놓여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경기통합국제공항이란 새로운 대안이 나오면서 여론이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나 중요한 건 이를 실현하는 의지와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재준 시장이 계속 주장해온 ‘시민 공론화’의 해법은 꽤나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인 거 같다. 계속해서 군공항을 이전해 경기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해도, 이와 관련된 특별법을 만들어도 결국 중요한 건 당사자인 화성시가 찬성하지 않는다면 진전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경기국제통합공항 건설이 결정된다면 수십조의 부가가치와 경기 남부권 물류 산업이 더 활발해진다. 또 그동안 인근 주민들을 괴롭혀왔던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은 물론이고 수원은 이전한 부지에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화성도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부권에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로운 물류 중심 거점으로 변신할 수 있다.

지금처럼 시와 국회, 시민단체 등의 뜻이 한데 모였을 때, 더 명확하고 강력한 해법을 찾아야한다. 모두가 합심해 군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열망을 부디 현실로 만들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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