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무안군 원주민대책위,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견학

광주광역시-무안군 원주민대책위,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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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이미애 기자 az667263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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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대책위원회, 공항 이전 문제 해결 촉구 대구경북신공항서 주민 의견 공유·경험담 청취 광주시, 홍보활동 강화 및 여론조사 계획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무안군 원주민대책위원회가 26일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를 견학했다. 사진은 참여자 기념촬영 모습.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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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무안군 원주민대책위원회가 26일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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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대책위원회’는 무안군 망운‧운남‧현경면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8월 결성한 민간 자생단체로 무안 발전을 위한 광주 민·군공항 이전 문제의 빠른 결론을 내주길 희망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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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견학은 원주민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망운‧운남‧현경면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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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에서 김지성 군위군 공항정책팀장으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조성과 절차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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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주민들을 만나 유치 활동에 따른 주민 찬반 대립, 통합공항 유치 경험담을 듣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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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 원주민대책위원장은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 문제를 결론내리지 못한 채 표류하는 지금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며 “공항 무안 이전 예정부지에서 농사짓는 농민으로서 조속한 결론이 나야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다. 관련 지자체가 하루 빨리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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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위기감이 해소되고 이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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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을 위해 무안군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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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홍보반을 꾸려 무안군 9개 읍‧면 마을회관과 마트, 교회, 카페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소음 대책, 이주‧보상비, 무안발전 지원금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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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통합공항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망운면에 열린대화방을 마련,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음대책 등을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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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또 10월 중 무안 비전 토론회를, 10월부터 12월까지 무안군민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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