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회의원들, 19일 전남 찾아 군공항 이전 논의
기자명 노정훈 기자 입력 2024.09.11 18:47
김영록 지사 참석…김산 군수에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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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남도일보 DB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는 19일 전남에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군 공항 이전 전남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 관계자,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조인철·박균택·민형배 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김산 무안군수에도 참석을 요청했으며 간담회 참석이 어렵다면 의원들이 무안군을 방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광주 간담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던 점을 고려해 참석을 요청할지 고심 중에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전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중재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부남 위원장은 "허심탄회하게 양쪽 의견을 들어보고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의 입장차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힘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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