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여성지도자 박근혜와 한명숙

여성지도자 박근혜와 한명숙

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의 유언에는 여성지도자의 시대가 온다는 말이 있다. 남다른 아내사랑으로 축첩하는 조선 남성선비들의 퇴폐풍속이 망국의 원인이라 열변을 토했던 이상재는, 나라가 복을 받으려면 이 못된 남존여비 축첩과 부패를추방·퇴치하는 게 첫째여야 한다고 외쳤고 그것이 만민공동회와 독립협회에서 인기상종가를 친 명 연설이었다. 그는 서양 기독교의 11처 제도를 극찬했다. 우리네 조상들이 심은 죄가 여성비하요 축첩이라는 것이 결국 남자가 여성에게 받을 죄과가 되어 마땅하다는 아주 특별한 유언이다. 부부라도 상대를 성적 노리개로 삼지 말라는 것이며 축첩은 망국이요 아내를 찌르는 칼이라는 주장이다.

현실 여자가 과거 남자들이 했던 고대로 갚으면 어떨까. 애인이고 기둥서방이고 여자도 둘셋 씩 서방을 들여 蓄男질을 해 들여앉힐 일이다. 앉히고는 마음에 안 드는 남자의 자식은 첫 남편 둘째 남편 가릴 것 없이 서자취급하고 공부도 안 시키고 내 쫓아버릴 것이다. 천만다행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강한 탓에 아직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건 지금 부부나 가정 자식 이야기가 아니라 정치논설이다.

여성정치인이 나와 당을 이끌고 나라를 이끌고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각종 위원장에 KBS사장이다 국정원장 경찰청 검찰총장 국회의장 몽땅 여성이 차지하고 남자들은 지금처럼 100명에 15명만 임명하는 여성시대가 한 번 오려면 이렇게 제대로 와야 심은 대로 거두는 種豆得豆.

때에 한나라당 비상태책 위원장으로 변신한 박근혜라는 태양이 중천에 떠올랐다. 잘 됐다. 그간 박근혜의 등판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다수 국민들에게 새 희망을 주고 엉킨 실타래 같은 정국을 잘 풀어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국민이 많다. 꼭 잘 풀기 바란다.

이때 민주통합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떠오르고 있다. 둘 다 여성정치인으로 인지도가 높은데 박근혜는 57, 한명숙은 67세다. 민주통합당은 15일이면 판명 나겠지만 지금으로 보면 한명숙 전총리 지지율이 1위일 것으로 본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야당의 당대표가 되고 박근혜 전 대표는 여당의 대표최고위원이나 같은 비대위 위원장으로서 4월 총선은 두 여성 대표의 맞대결이 되려나 보다. 한명숙과 박근혜.. 두 여성 정치인의 이끌어 갈 차기 총선, 그리고 대선, 대한민국의 명운은 이제 물경 여성대 여성의 대결에 미래를 걸어야 할 것이다.

남성들 빠져라. 맘 상하지 말고 부끄러워도 마라. 여자가 잘하면 남자는 여자들 뒷바라지를 잘 해는 주는 것이 부끄럽고 한심한 짓 아니다. 남자냐 여자냐 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이듯이 나라와 국민이다. 가정이나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식들이며 국민이다. 자식 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챙기며 그들이 활발하게 다가 올 미래를 힘차게 날기만 한다면 엄마 아빠 누가 가정이나 나라를 이끈들 아무 상관도 없다. 특히 남성들이여 알기나 하자. 우리네 남성들은 이제 근신하고 회개하고 잠시 뒤로 물러나야 한다. 남자들이 해서 이 나라가 지금 어떤 지경에 빠졌는지 보라.

우리는 과거 남존여비사상으로 절대적 남성우월주의 사상을 휘두르고 산 민족이었다. 조상 대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저지른 죄악은 남성들 몰살을 시켜도 다 갚지 못할 도를 넘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여자를 소유물처럼 줄줄이 첩으로 들이고 자식을 낳으면 서자로 몰아 공부도 시키지 않고 과거에 응시권도 주지 않았던 것이 우리네 선조들이다. 권력이나 돈이 있으면 여자를 사고 팔 듯 남성들의 성적횡포는 수백 년 여성을 억압해 왔다. 그래도 다 참아왔던 것이 여성이다. 지금도 참아주는 것이 여성이다.

문제는 그러면서도 가정을 잘 이끌고 나라와 국민을 걱정 없게 해주기라도 한다면 여성이 나서지 않을 수도 있을 일이다. 이제 여성은 과거의 여성이 아니다. 이것은 하늘의 이치와 심은 대로 거둔 종두득두다. 남자들 뺨을 때리고 서툴면 갈라서자 한다. 남자는 취업이 어렵지만 여자는 취업도 쉽다. 남자보다 여자가 돈도 더 잘 번다. 행위대로 갚는다면 이제 여성이 남첩을 둘 일이다. 능력 없고 돈 없고 심성마저 고약한 남편을 버리고 독해진 여성이 다른 남성 둘셋 씩 꿰어 찬들 남자들이 저지른 과거와 다를 게 뭐냐.

과연 여성정치시대의 막이 올랐다. 남자들 한번 당해보라. 같은 남자로서 창아리도 없이 이런 세월에 박수를 보낸다. 내가 짓든 조상이 지었던 남자가 여자에게나 남에게나 국가에게 죄를 지었다면 당연히 징역가고 죄 값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불변의 원칙, 죄를 짓고도 아니라거나 깨닫지 못하면 그는 악인이다.

한나라당 비대위가 어서 안착해야 한다. 반면 민주통합당도 안착하여라. 국민선거인단이 5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를 보며 한나라당의 잇단 악재가 걱정되는 가운데 안철수는 보이지도 않고 오직 박근혜와 한명숙이라는 인물에 주목하게 된다. 누가 더 잘할까. 둘 다 잘할 사람이라고 보이고 이들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준 국난에 충신이며 국민이 받는 선물이다.

성경에 보면 에스더라는 인물이 나온다. 에스더는 유다 민족을 위해 왕(하나님+국민)에게 자비를 구하라는 모르드개의 조언을 듣고 망설였다. 왜냐하면 왕의 호출 없이 왕 앞에 나아가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결단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왕의 총애를 잃었다고 생각해 망설이는 에스더에게 모르드개는 따끔한 충고의 말을 한다. “어차피 하나님께서는 왕후인 에스더 당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유다(나라+국민)인을 구원하실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망설이다 외면한다면 당신과 당신 집안(나라와 국민) 은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당신을 왕후의 자리까지 올라가도록 허락하셨겠습니까?' (413-14) 이러한 조언을 들은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스스로 나아가기로 결단했고 결국 나라와 민족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하늘이 두 분의 여성을 부르고 여기까지 인도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제는 여성을 통해 하늘의 뜻을 드러내고 이 나라 이 민족 대한민국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제발 누가되든 꼭 대통령이 되라. 그리고 철저하게 남성들을 배제하라. 남자들 정신 차려야 한다. 현직 남성 정치지도자들 보면 몽땅 절반 이상씩이나 썩은 무 배추다. 아예 이참에 나라의 틀을 새로 짜고 정신상태 까지 개조시킨 다음에 싹수가 있거든 그때가서나 다시 남성들에게 물려주라.


국망산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