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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경기국제공항’ 유치전 다지는 도의회​

‘경기국제공항’ 유치전 다지는 도의회

기자명 송한수 선임기자 입력 2024.03.14 10:58 수정 2024.03.14 11:29

의정단, 집행부 공항추진단과 정담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도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공무원들이 13일 중요정책 진행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정담회를 갖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정책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공동단장은 “경기국제공항건설의 실효성을 위해 도민에게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31개 시·군 지역지 홍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어 “건강한 담론을 통해 경기도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태길(국민의힘·하남1) 공동단장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민 복리향상을 위한 협치의 토대를 다졌었으면 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원찬(국민의힘·수원6)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한 범위와 목적을 확실하게 정하고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서 정확한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항공수요 예측 및 전망에 있어 정확한 분석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국제공항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순(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과 신성장동력으로서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야 하며 소통을 통해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정한 681개 지역현안이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 도청, 도교육청, 공공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해왔고 정책적 협의를 이뤄내기 위한 마무리 점검에 애쓰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지역사회에선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내세워 반드시 관철하자는 여론이 뜨거운 반면, 후보입지 중 한곳으로 거론되는 화성시와 수원시 등에 대해 자연 생태계 훼손 가능성과 엄청난 소음, 가뜩이나 난립한 지방공항 문제점을 꼽는 반대론도 만만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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