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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문화로 한 발짝 더… 축제·체험 가득한 '문화도시 수원'

일상 속 문화로 한 발짝 더… 축제·체험 가득한 '문화도시 수원'

기자명 정경아 입력 2024.02.28 19:20

지난해 열린 ‘같이 그린(Green) 광교’ 행사.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024년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행사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28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원문화재단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시민축제 ▶보그보그 페스티벌(가제) ▶수문장 아트페어 등을 개최한다.

 

2023 ‘동행공간’ 프로그램 진행 현장. 사진=수원문화재단

이번 2024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발전방향(수원시정연구원, 2023)’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춰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연구 설문조사 결과 중 시민들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는 축제·문화·플리마켓이 28.7%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외 유명공연, 전시회 유치가 20.1%로 뒤를 이었다.

2023 직거래 장터 ‘수문장’. 사진=수원문화재단

설문조사에서 ‘가장 바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참여 형태’로는 단순관람 및 체험(33.5%), 문화교육 수강(19.5%), 자원봉사(1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신규 사업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시민축제’를 선보인다.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시민축제’는 사업 참여자만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벗어나, 문화도시 사업이 생소한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수원수목원(일월수목원, 영흥수목원)과 협력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직거래 장터 ‘수문장’. 사진=수원문화재단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그림책 테마 축제 ‘보그보그 페스티벌’은 보고싶은 그림책,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그림책 원화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공연, 작가 굿즈 플리마켓 등 그림책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선보인다.

예술 작품 전시·판매로 수원 청년작가의 활동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수문장 아트페어’는 오는 10월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몰 수원에서 열리며,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예술작품 판로 개척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공방, 독립서점 등 지역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직거래 장터 ‘수문장 마켓’도 오는 6월과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3 인문도시 시민축제. 사진=수원문화재단

이외에도 광교 호수공원,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등에서는 생활권역별로 특화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는 ‘같이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원 내 85개 공방 등과 연계해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동행공간’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도시 수원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도 개편에 나선다.

이형복 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3년차로, 그동안의 성과를 제고하고 문화도시 사업이 낯선 시민도 참여 가능한 문화축제 개최와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 ‘동행공간’의 프로그램 개선으로 시민의 수요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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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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