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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민주당 수원무 염태영 후보 "'수원대첩' 민주당 승리로 이끌겠다"- (염 후보는 수원시장 시절 역점사업이었던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 ...반드시 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민주당 수원무 염태영 후보 "'수원대첩' 민주당 승리로 이끌겠다"- (염 후보는 수원시장 시절 역점사업이었던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 ...반드시 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22일 오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앞에서 프로필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수원지역의 후보들과 의기투합해 ‘수원대첩’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수원 영통구 선거 사무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역대 최초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후보는 민선 8기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맡으며 1천400만 명의 민생을 살폈다.

첫 수원특례시장,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이력 등이 그의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수원 지역에 내에서도 당선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때문에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의 첫 번째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염 후보는 수원지역의 첫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수원과 경기남부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민주당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바로 잡으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장 재임 12년 동안에는 ‘수원의 품격’을 만드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들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염 후보는 수원시장 시절 역점사업이었던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군공항 부지에 AI·반도체·로봇 등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일은 수원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면서 "도심 속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시민과 파일럿의 안전 문제, 군사작전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면 반드시 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오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본보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염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의 권선지역 연장과 망포역-동탄 간 트램 노선 조기 개통 등으로 태부족한 교통망을 확대하고, 노후화한 수원 영통·권선의 재정비에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연이어 방문하는 등 수원을 수도권 총선의 핵심지로 보고 총력을 쏟는 것에 대해 "총선 앞두고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며 "마치 60, 70년대의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가 재현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염 후보는 4·10 총선의 수원 판세에 대해 "민주당이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냉철하게 보면, 지금은 긴장도가 상당히 높고 지지율도 팽팽한 상황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자만할 여지가 전혀 없다.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으로 40여 일 남은 22대 총선에서의 수원지역 필승 전략으로 수원갑·을·병·정·무 후보 간 단합을 꼽았다.

염 후보는 "수원지역의 민주당 후보가 모두 결정되면 공동공약 발표 등을 통해 수원 발전에 필수적인 정책과 사업,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의 비전, 구상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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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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